얼마 전에 정말 친한 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목소리가 너무 다급하더라고요. 남편분이랑 같이 운영하던 작은 식당이 코로나 이후로 끝내 회복되지 못해서 결국 가게를 접었다는 거예요. 나이는 내년이면 62세인데, 당장 대출 이자랑 생활비 때문에 숨이 막힌다면서 국민연금을 조기수령할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이 언니 성격이 워낙 자존심 강하고 꼼꼼한 스타일인…
며칠 전이었어요. 30년 넘게 알고 지낸 동네 어르신 한 분이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주셨거든요. “로미야, 큰일 났어! 내가 살던 집을 팔았는데, 주변에서 기초연금 당장 끊긴다고 난리야. 이거 진짜야?” 목소리에서 불안함이 그대로 묻어나더라고요. 평생 모은 전 재산인 작은 아파트를 정리하고 아들과 함께 살기로 한 결정이었는데, 막상 판매 계약을 마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