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갑자기 허리를 다치셨던 작년 겨울, 저는 정말 큰 난관에 부딪혔거든요. 병원에서는 퇴원 후에 요양보호사를 꼭 붙여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 막상 집에 돌아와 보니 어머니 성격상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오는 걸 극도로 싫어하시는 거예요. 처음에는 요양보호사 선생님을 구해서 모셨는데, 며칠 만에 스트레스로 밤잠을 못 주무시고 식사까지 거부하시더라고요. …
치매 진단을 받고 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앞으로 돈이 얼마나 들까” 하는 막막함이거든요. 저희 어머니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을 때도 당장 치료비보다 몇 년 뒤가 더 두려웠어요. 주변에서 들려오는 요양원 비용이나 간병비 이야기가 하루아침에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을 것만 같았죠. 그때 처음 알게 된 제도가 바로 치매국가책임제였어요. 이름…
부모님 연세가 한 분 한 분 늘어가실수록, 자식 입장에서는 건강이 제일 신경 쓰이잖아요. 저도 3년 전쯤 아버지 혈압이 갑자기 확 오르셨던 일을 겪고 나서부터는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건강검진을 절대 거르지 않고 챙겨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막상 검진받으러 가 보면 기본 검사만 해 주는 줄 알고 계신 어르신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사실 만 6…
정부24 앱, 다들 기본적인 증명서 발급할 때만 사용하시더라고요. 저도 한 3년 정도는 그냥 주민등록등본 떼고 가족관계증명서 뽑는 용도로만 썼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앱 구석에 숨은 기능들을 발견하고 나서는 진짜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세금 환급부터 숨은 보조금까지, 이 작은 앱 하나로 해결되는 일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어요. 사실 대부…